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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ry16

내진 설계의 과학적 원리와 종류, 내진 설계의 특징 및 실제 사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진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건축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2017년 포항지진 이후로 확산되면서 ‘내진 설계’라는 단어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내진 설계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 건물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고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건물을 튼튼하게 짓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건물에 가해지는 진동 에너지를 과학적으로 흡수·분산·차단하는 다양한 방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내진 설계는 지진이 났을 때 방지하는 대책만을 의미하는 것도 아닙니다. 내진 설계는 보통 건축물에 들어가서 건축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지만, 교량같은 토목구조물에도 내진 설계는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2025. 8. 7.
CSSM(Critical - State Soil Mechanics 한계상태 이론법) 설명 오늘은 CSSM, 즉, 한계상태 토질역학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말 그대로 지반이 한계상태에 도달했을 때 어떻게 거동하는지를 분석하는 이론입니다.들어가기에 앞서, 모든 자료는  Paul Mayne 교수님의 "Critical State Soil Mechanics for Dummies"의 자료를 참조했음을 밝힙니다.  한계상태 이론법 (CSSM, Critical State Soil Mechanics)  한계상태 이론법학(Critical State Soil Mechanics, CSSM)은 흙의 변형과 강도 거동을 설명하는 토질역학 모델입니다. 이 이론은 흙이 전단에 의해 더 이상 부피 변화나 전단응력 변화를 겪지 않는 상태인 한계상태(Critical State)에 도달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CSSM은 흙.. 2024. 10. 22.
지반조사로 얻은 값 활용 방법 - 지반조사로 사질토에서 내부마찰각, 점토에서 비배수 전단강도 얻기 지금까지는 SPT, VST, PMT, DMT, CPT 및 물리탐사법 등등의 지반조사를 통해 어떻게 지반을 분류하고 지반물성을 얻는지에 대해 알아보았고, 이제는 지반조사로 얻은 물성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지반조사로 얻은 값 활용 방법 - 지반조사로 사질토에서 내부마찰각, 점토에서 비배수 전단강도 얻기 우리는 지반의 거동을 해석할 때에 여러 지반 물성을 이용합니다.만약에 사질토의 경우, 보통 우리는 내부마찰각에 의해 지반거동이 지배된다고 보고 있으며, 점성토의 경우, 비배수 전단강도가 지반거동을 지배한다고 볼 수 있겠죠. 물론, 어떤 해석을 하느냐에 따라 어떤 물성이 지반거동을 지배하는지는 다르겠지만, 보편적으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지반조사로 얻은 것들을 이용해 실제 지반설계에 쓰일 .. 2024. 10. 22.
가장 많이 쓰이는 현장조사실험인 CPT(Cone Penetration Test) 개념 및 CPT를 이용한 토질분류법 이번에는 가장 많이 쓰이는 현장조사실험인 CPT(Cone Penetration Test)에 대해서 다루어보겠습니다.가장 많이 쓰이는 현장조사실험인 CPT(Cone Penetration Test)Cone Penetration Test입니다. 점토를 대상으로 물성을 얻고 싶다면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이며, 현재 지반조사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흔히 줄여서 CPT라고 부릅니다.1. CPT는 무엇일까? CPT의 정의Cone Penetration Test라는 말 그대로, 콘을 지반 아래로 뚫고 들어가서 그 안에서 지반이 뚫는데 저항하는 성질과 지반이 새롭게 뚫린 곳에 가하는 여러 압력을 이용해서 3가지의 값을 측정. 그리고 그 값으로 여러가지 지반물성을 얻는 방식..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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