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ssues

2025년 도화 엔지니어링 채용 정리: 학벌, 초봉, 평균연봉, 복지 등

by Civil Engineer 2025. 8. 2.

오늘은 취업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합시다.

플랫폼은 AI한테 가져왔지만, 내용은 직접 쓴거니깐 걱정 마세요.

갑자기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정보를 찾다가 우연히 도화 학벌이 카이스트, 서울대, 포스텍부터 연고대까지 있다는 헛소리를 보고 말아서... (참고로 포스텍은 토목공학과가 있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 회사에 대해 학벌, 초봉, 평균연봉, 복지 및 채용공고가 언제쯤 올라오는지 다루어보도록 할게요.

그 첫 시리즈는 도화엔지니어링입니다. 설계사 중 1등 회사죠.

 


도화엔지니어링 지원 자격 및 학벌

도화엔지니어링은 학벌을 크게 따집니다. 다른 설계사보다 더더욱이요.

최근에 설계사를 지원하는 사람들의 선호도가 인서울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현재 도화엔지니어링의 평균적인 학벌은 서울 중위권 대학입니다. (중경시 ~ 건동홍인아부경 이 라인이죠)

그리고 사실 서울대부터 다양한 학벌이 있는게 도화 엔지니어링입니다.

그렇다고 이 아래의 대학은 지원도 하면 안되냐? 그건 아닙니다.

그 밑에 대학도 충분히 지원 가능하고, 지원 한다고 해서 돈 내는거 아니잖아요? 많은 지원을 하길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토목에서 학벌에 대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을 한번 참조해 보세요

 

토목공학과 대학순위

이번 포스팅에서는 토목공학과 대학 순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토목공학과의 대학순위를 알기 전에, 토목공학과가 무엇인지, 그리고 토목공학에서

codingmoon.tistory.com

 

 

또한, 사기업은 대부분 마찬가지일텐데. 4.5점 기준 학점이 3.0은 당연히 넘어야 합니다. 

이 아래는 지원할때부터 탈락확정이에요.

 

하나 더, 설계사는 어학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해외업무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또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단이 어학말고 크게 많지 않은 것도 있고...

제가 생각할 때는, 어학은 공대생에게 오픽 IM3 ~ 오픽 IH 정도면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이를 토스, 토익 등등의 성적에 대입해서 생각해 보면 어느정도 감 올겁니다.

 

기사는 1개면 충분합니다. 건안기 이런거 따서 지원하면 공기업 갈거냐는 질문 면접 때 받을 수 있을 정도니 기사는 토목기사 1개 들고 가세요 (상하수도부는 토목기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쪽은 아니어서...)

반응형

도화 엔지니어링 초봉 및 직급별 연봉

2024년 기준, 도화엔지니어링 신입사원의 초봉은 성과 수당 제외 5,210만 원입니다.

많이 받기는 하죠 ... 포괄이라는 점 참고 바랍니다. 

  • 신입사원(사원): 약 5,200만 원~
  • 대리급: 약 6,100만 원~
  • 과장급: 약 6,700만 원~
  • 차장급: 약 7,300만 원~ 
  • 부장급: 약 8,000만 원~
  • 그 이상은 임원급

성과급은 매년 회사 실적 및 개인 평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보통 기본급의 100 ~ 200% 사이로 평가합니다. 

설계사인데 성과급을 성과급답게 주는 회사가 몇 개 없습니다. (제 기억엔 도화, 삼보정도..?) 그래서 적혀있는 수치 대비 타 설계사보다는 돈을 많이 받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의 직급연한은 3,3,4,4,4년입니다.

석사는 학사대비 사원에서 대리되는 연한이 2년이라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경력 1년 정도는 인정해준다는 것이죠.


복지 및 근무환경

도화엔지니어링은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연차 및 반차 제도 운영
  • 유연근무제 도입
  • 사내 식당 및 카페테리아 제공 
  • 임직원 건강검진 및 복지 포인트 제공
  • 각종 교육 및 자기계발 지원 프로그램 운영

그렇대요... 근데 설계사에서 큰 복지를 기대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생각나는게 학자금, 야구 볼 수 있게 해주는 것 정도 있겠네요.


도화 엔지니어링의 장점

1. 토목공학이라는 전공 대비 압도적인 근무 위치

근무 위치는 설계사의 최대 장점이죠.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에 도화타워 검색해보세요. 삼성역에서 10분 걸어가면 있는 곳입니다.

그러다보니 서울 사는 사람에게 도화라는 회사는 너무 메리트가 큰 회사입니다. 

근무 위치하니 생각나는 건데, 한수원이라는 공기업이 있습니다. 옛날에 한수원도 삼성동에 있었어요. 그때는 한수원은 스카이 서성한 아니면 들어가기도 힘들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수원은 지역균형을 위해서 경주역에서도 1시간은 들어가야 하는 산골짜기에 박히게 되었습니다. (거기 다니는 분에게는 죄송한 표현이지만 이 표현보다 잘 표현할 수 있는 표현이 없을거라는 것은 인정할 겁니다!) 그 이후로 한수원에서는 인서울 사람들이 잘 안온다는 하소연을 종종 합니다.

 

그만큼 요즘 세대에 근무 위치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에요.

이 하나로 어지간한 토목 회사들보다 메리트가 있겠죠

 

2. 타 설계사 대비 적은 합사 및 괜찮은 워라밸

"타 설계사 대비"라고 했습니다.

설계사하면 갑을병정 중에 병~정~ 어딘가일텐데, 그래도 도화는 병입니다. 

여기서 또 하위 설계사에 하청을 줘요. 그 하청이 온갖 복잡하고 힘든 일을 다 하고, 도화는 그 자료를 들고 분석하는 업무를 한다고 합니다. 병이냐 정이냐는 또 큰 차이에요. 

 

3. 타 설계사 대비 많은 연봉과 복지 

위에서 다 설명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도화 엔지니어링의 단점 

1. 어쩔 수 없는 한국에서 설계사의 한계점

용역사라고도 아직 부르는 사람이 많죠? 용역사 자체가 나쁜 뜻은 아닌데, 용역으로 발주처가 설계사를 부려먹는다고 해서 나온 말입니다. 예전에 비해서는 진짜 많이 나아진 편이나 여전히 그런 관행이 남아있어서 고통받는 설계사들이 많은데, 도화 엔지니어링도 설계사다 보니 그런 면을 피할 수 없습니다.

 

2. 역피라미드 구조 및 전관의 폐해

설계사 하면 다 가지고 있는 구조인데요, 사람을 잘 안짜릅니다. 그리고 임원이 40대 중반만 넘어가면 다 임원해줘요

그러다 보니 무슨 회사가 직원이 50%, 임원이 50%인 기이한 구조를 따르게 됩니다.

또, 공기업에서 전관을 모셔와가지고 연봉을 1-2억 가까이 줘가면서 로비를 시키는데,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 전관 때문에도 설계사들의 영업이익이 지금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가 해결이 안되면 설계사의 업계 내 위치가 올라갈 일이 없는데, 문제는 이 문화를 해결할 의지가 공기업 공무원에서는 딱히 없다는 것이고, 그리고 법을 만드는 것은 이 공기업 공무원에서 출발을 한다는 것이죠. 엔지니어링협회가 이것저것 시도하는 것 같기는 한데, 이게 정치권에 유효하게 먹혀들어갈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3. 타 설계사 대비 괜찮다고 했지 업무가 쉬운게 아님

업무강도가 꽤 강합니다. 특히 주력부서인 상하수도부 및 늘 야근에 시달리는 도로, 구조, 지반 등등의 부서들은 업무강도가 강해서 업무시간 내내 업무를 쳐내야 하는 상황에 있죠. 근데 이건 설계사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토목전공에 있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일 겁니다.

 

4. 이것저것 시도하나 개선이 아직 힘든 보수적인 회사문화

이것도 토목공학의 공통적인 문제인데 젊은 층들에게 회사의 문화가 보수적으로 느낄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도 5년 전에 비해서는 정말 많이 개선되었고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회사문화가 형성될거라고 믿어봅니다..

 


한번 해보니까 괜찮네요??

참고로 설계사들의 채용 일정은 대부분 하반기 1회에 걸쳐 진행합니다. 

삼보는 이미 끝났고 조만간 한종 채용이 있을텐데

다음에는 한종(한국종합기술)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반응형

댓글